치매의 공범? 원인 질병들

치매 원인 질병들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알츠하이머병 이외에 다른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루즈펠트-제이콥스병

(Creutzfeldt-Jakob Disease,CJD)

감염에 의한 희귀하고 치명적인 뇌질환으로 증상은 기억력 쇠퇴, 행동의 변화, 근육조절기능의 부족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 병은 빠르게 진전되며 보통 1년 안에 사망에 이르고 현재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크루즈펠트 제이콥스병

출처 Pract Neurol/CC BY

 

뇌경색성 치매

(Multi-Infarct Dementia, MID)

혈관 성 치매로도 알려져 있으며 다발성 중풍(뇌경색)으로 인한 뇌손상으로 시작되며 증상은 지각력 손상과 기억력 손실, 행동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이 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의 치료를 통해서 이 병의 진행을 멈출 수는 있습니다.

 

뇌수종에 의한 압력으로 생기는 병

(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NPH)

척수의 순환장애로 인하여 발생하는 희귀한 질병으로 증상이 기억력 상실, 보행과 대소변 기능장애 등으로 나타납니다. NPH는 뇌막염, 뇌염 등 뇌손상의 병력과 관련되어 있으며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루이바디병

(Lewy Body Disease)

최근에 확인된 질병으로서 증상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의 조합으로 나타나며 대개 파킨슨병에 따르는 비정상적인 동작에 이어서 치매 증상이 시작 되는데 현재 이 질환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픽스병

(Pick’s Disease)

알츠하이머와 거의 유사한 희귀한 뇌질환으로 증상이 성격변화, 지각, 장애, 기억력 손상의 단계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며 알츠하이머와 마찬가지로 진단이 매우 어려우며 부검을 통해서만  확인될 수 있습니다.

 

헌팅턴병

(Huntington’s Disease)

손발과 얼굴근육의 비틀림, 사고능력의 둔화, 성격의 변화로 특정 지을 수 있는 유전적 질환의 하나로서 알츠하이머병과는 대조적으로 헌팅턴병은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동작의 장애와 신경정신적 증상도 약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병의 진행을 중단시킬 수는 없습니다.

 

파킨슨병

(Parkinson’s Disease)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도파민 부족으로 근육활동에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 떨림, 경직,  언어장애가 오며, 말기에는 치매가 생길 수 있으며 파킨슨병 치료제는 신체적 균형기능은 향상시킬 수는 있어도 뇌손상에 따른 증상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우울증

(Depression)

슬픔, 무기력함, 사고나 집중의 곤란, 절망감 그리고 어떤 경우엔 자살성향과 유사하게 나타나는 신경정신적 질병으로 심해지면 기억력 손상을 가져오지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매증상에는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여러가지 질병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을 잘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면 치매증상을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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