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심혈관질환

잠을 자지 않는 장기? 심장

암유전자 2022. 2. 14. 21:25

심장(心臟, heart)

심장(염통)은 순환계통의 혈관을 통해 혈액을 순환시키는 근육 기관이며 내보내진 혈액은 폐로 이산화탄소와 같은 대사폐물을 운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몸에 공급합니다. 심장은 관상 동맥이라는 두 개의 작은 동맥들에 의해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내막, 중막, 외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장

 

심장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속이 비어 있는 장기이며 무게는 약 250~300그램이며 심장은 양쪽 허파 사이의 공간에 위치하고 정중선상에서 볼 때 2/3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 횡격막 위에 얹혀져 있습니다. 심장의 경계는 위쪽은 제2늑연골, 오른쪽은 흉골의 약간 오른편, 왼쪽은 제3~5늑연골까지 걸쳐 있습니다.

심장은 네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좌심방과 우심방 그리고 좌심실과 우심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일반적으로 우심방과 우심실은 함께 "우심장"이라고 부르고 좌심방과 좌심실은 "좌심장"이라고 하며 건강한 심장에서는 판막이 역류를 막아 혈액이 한쪽 방향만으로 흐르게 됩니다. 심장은 또한 소량의 심낭액을 포함하는 보호 주머니인 심막에 둘러싸여 있으며 심장의 벽은 심외막, 심근, 심내막의 세 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장의 구조

ANATOM02, WIKIPIA CC BY

 

심장의 혈액을 내보내는 작용은 역학적으로는 펌프와 거의 같으며 즉 심방이 확대되어 정맥에서 혈액을 빨아들입니다. 심방의 수축과 심실의 확대에 의해 혈액은 심실로 빨려 들어가고 이어서 심실이 수축하여 혈액을 동맥으로 내보내는데 이때 심방은 확대되어 다시 정맥으로부터 혈액을 빨아들입니다. 이렇게 하여 심장은 태생기에 활동을 개시하고 나서 죽을 때까지 이 운동을 계속합니다. 심실에서 내보내진 혈액량을 심박출량이라 하며 건강한 사람이 안정된 상태에서 1회에 60-80, 1분간 약 6~ 8ℓ를 내보냅니다.

이렇게 심장에서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이 심장의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는 펌프작용 즉 심장박동에 의해서 인데 심장이 끊임없이 심장박동을 지속하는 동력원은 우심방에 있는 동방결절(洞房結節)에서 발생된 느린 반응에 의해서 퍼니 채널(funny channel)의 안정막 전압에 의해서 활동전압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심방 전체로 퍼지게 되며 이 전압은 심방과 심실사이에 있는 방실결절(房室結節)에서 지연되면서 심실과 심방의 시간차가 나는 박동이 가능하게 하며 방실결절에서 지연된 활동전압이 푸르키네섬유를 통해서 아주 빠른 속도로 심실 전체로 퍼져 나가게 되어서 심실이 수축하게 되어 심장박동을 하는 것입니다.

 

심장박동

Computer Generated Cross Section 3d Model of Heart, DrJanaOfficial CC BY

 

심방과 심실

심장은 2심방 2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방은 우심방과 우심실로, 온 몸에서 온 혈액은 상하 대정맥에 의해 우심방으로 돌아가며, 심실과의 경계인 방실판(房室瓣)을 통해서 우심실로 들어가며 여기에서 밀려나오면 폐동맥을 통해서 폐로 보내집니다. 우심실과 폐동맥의 경계에는 폐동맥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은 좌심방과 좌심실이고 폐에서 나온 혈액이 4개의 폐정맥에서 좌심방으로 돌아오면 심실과의 경계인 방실판(2첨판)을 통해서 좌심실로 들어가고, 여기에서 밀려나오면 대동맥으로 유출되어 온몸으로 보내집니다.

 

심장혈액의 이동

 

인체혈액의 흐름

모세혈관 - 세정맥 - 정맥 - 대정맥 - 우심방 - 우심실 - 폐동맥 - - 폐정맥 - 좌심방 - 좌심실 - 대동맥 - 동맥 - 세동맥 - 모세혈관

 

 

심장관련용어

용어 내용
대동맥
Aorta
심장의 좌심실에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혈관
대정맥
Vena Cava
전신에서 모인 혈액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주는 혈관
심방
Atrium
심장에서 정맥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
심실
Ventricle
심장에서 동맥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
반월판
Semilunar valves
우심실과 폐동맥 및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다.
삼첨판
Tricuspid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있다.
이첨판
Bicuspid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있다.
심근
Myocardium
심장벽의 중층(심근층)을 이루고 있는 두꺼운 근육
정맥
Vein
몸의 각 부분에서 혈액을 모아 심장으로 보내는 혈관
동맥
Artery
심장 박동에 의해 밀려나온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혈관
심장막
Pericardium
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의 낭상막(囊狀膜)으로 심낭(心囊)이라고도 한다.

 

심장벽의 혈관

심장 내부에는 혈액이 흐르고 있는데, 이 혈액에서 심근 등이 산소나 영양을 받아들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그것은 혈액이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두꺼운 근육으로 된 내부와의 사이에서 물질 교환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심근의 영양은 관상동맥에 의해 보급되며 이 동맥은 대동맥 기부에서 대동맥판 바로 근처까지 가지가 갈라지며 대동맥의 첫 가지입니다. 관상동맥은 좌우 2개가 나오는데, 60% 정도의 사람이 오른쪽 관상동맥이 약간 굵고 길며 관상동맥은 심방과 심실 사이의 경계에 있는 홈(관상구)을 따라 달리며 그 도중에 심방과 심실로 가지를 보내며 관상정맥은 동맥과 거의 나란히 달리며 심장 뒷면에 있는 관상 정맥동에 모여 우심실로 들어갑니다.

 

관상동맥

 

심장이상에 따른 질병

  • 심장마비
  • 심근증
  • 심근경색증
  • 협심증
  • 동맥경화증
  • 고혈압 또는 저혈압
  • 이첨판 폐쇄부전증
  • 부정맥

 

심장이 잘못 되면 몸 전체에 아주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장은 조그마한 충격에도 전기활동이 많이 변화하기 때문에 제일 조심해야 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약식동원(藥食同原)

먹는 것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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